남선알미늄, 이낙연 테마주도 급락하고 있는 이유

어제가 총선이었죠! 2020년 총선은 민주당이 완승을 했습니다.

 

그에따라 정치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테마주'로 아마 가장 유명한 종목일텐데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서 소위 말하는 '이낙연 테마주'가 올랐는지 궁금하던 찰나..

 

이낙연 테마주 급락

이런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말이 안되죠. 선거를 이겼는데 테마주가 급락하다니요..? 그래서 궁금해서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남선알미늄

사실 저는 남선알미늄이 이낙연 국회의원과 어떻게 관련되어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대표가 이낙연 국회의원의 친동생 이계연씨라고합니다.

그리고 이 기업이 대표적인 이낙연 테마주인 이유가...

 

네 그렇답니다. 그냥 그래서 올랐답니다.

 

남선알미늄 주가

그런 이유로 인해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었는데 4월 6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네요. 

그러다가 계속 하락세를 타더니 이낙연 국회의원이 당선확정된 오늘 4월 16일 기준 무려 10%넘게 하락을 했네요.

 

이에 전문가들은 테마주에 투자할때 조심하라고 언급합니다. 테마주는 대부분 중소형주에 거의 개인투자자들만 투자를 하기때문에 변동성이 높습니다('세력'이 쉽게 주가 조작이 가능하단 얘기죠). 그리고 이번에 당선이 되어도 떨어지는걸 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사실 투표결과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특정 후보가 당선이 된다해서 이 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할것도 아닌거고요.

 

실제로 2017년 대선 당시에 테마주들은 평균 -4.59%의 주가상승률을 보여줬다고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무려 96.6%였고 평균적으로 인당 61만 7천원의 손실이 났다고하네요. 그리고 2012년 대선당시에는 테마주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97.9%에 평균 70만 9천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테마주에 투자를 하면 돈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통계결과죠.

 

자 이래서 테마주는 투자를 할때는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

 

투자의 기본은 회사의 가치를 보고 하시는거지,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은채 투기성 투자를 하면 안좋은 결과가 따를 가능성이 큽니다.

 마치며

이낙연 테마주, 정치 테마주, 코로나 테마주 등등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정말 관심이 많은 것이 '테마주'입니다. 하지만 저는 테마주는 투자의 본질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그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하는것이지, 일시적 현상때문에 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보시면 아셨듯이, 이낙연 국회의원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선알미늄 이낙연 테마주는 급락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미래통합당의 테마주도 줄줄이 급락을 하고있고요. 당선되든 말든 주가는 하락을 하다니.. 이상하지 않나요.

 

테마주에 대한 생각이 바뀌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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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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